LS머트리얼즈,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 공장 구미 준공···“미래 모빌리티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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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 공장 구미 준공···“미래 모빌리티 정조준”

이뉴스투데이 2025-05-16 09:3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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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구미 EV 부품 공장 준공식. [사진=LS머트리얼즈]
LS머트리얼즈 구미 EV 부품 공장 준공식. [사진=LS머트리얼즈]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LS머트리얼즈가 미래형 모빌리티 경량화 시장을 겨냥해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 생산 거점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16일 LS머트리얼즈에 따르면 자회사 하이엠케이는 오스트리아의 글로벌 알루미늄 부품사 HAI와의 합작을 통해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완공하고 하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장은 약 1만3747㎡ 규모로, 연간 약 30만대 전기차에 공급 가능한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 주력 품목은 충돌 에너지 흡수를 위한 크래시 박스(Crash Box), 차량 하부를 보호하는 사이드실, 배터리 팩 케이스(BPC)용 알루미늄 프로파일 등이다.

제품은 기존 부품보다 10% 이상 가볍고, 충돌 강도는 오히려 향상돼 전기차 및 도심항공교통(UAM)의 주행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S머트리얼즈는 “유럽에 집중돼 있던 고급 경량 부품 생산 체제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구축했다”며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내재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하이엠케이는 2030년까지 연매출 2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며, 이는 작년 LS머트리얼즈 전체 매출 대비 약 1.4배 규모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인 둔화에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내연기관차용 부품도 병행 생산하고,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공급 협상을 통해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현재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고강도 경량 부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모빌리티 부품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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