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 시대 낭만 끝판왕’ 바디, 레스터와 고별식...입단 13주년+500번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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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 시대 낭만 끝판왕’ 바디, 레스터와 고별식...입단 13주년+500번째 경기

인터풋볼 2025-05-16 09:3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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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제이미 바디가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레스터는 1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한다. 레스터와 입스위치는 각각 19위, 18위로 다음 시즌 강등이 확정됐다.

레스터는 입스위치전을 앞두고 이 경기가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 레스터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스터 유니폼을 입고 500번째이자 마지막 출전을 하게 될 바디는 축하를 받을 예정이다. 낮 12시부터 팬들을 위한 공간이 열리고 서포터 좌석에는 특별 기념 깃발이 설치될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바디가 레스터 선수로 활약한 13년을 기념하는 일련의 행사가 계획되거 있다. ‘GOAT’에게 합당한 작별인사를 함께, 그리고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실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바디는 레스터의 레전드다. 2012-13시즌 레스터에 입단하여 줄곧 레스터에서만 활약해왔다. 하부리그부터 거쳐 올라온 바디의 성장 스토리가 더해져 팬들은 바디에게 더욱 박수를 보낸다. 바디는 2013-14시즌 리그 16골 10도움으로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그리고는 프리미어리그 2년 차에 리그 24골 7도움으로 레스터의 동화 같은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레스터 우승을 일궈낸 은골로 캉테, 리야드 마레즈 등 여러 선수들은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떠났는데 바디는 남았다. 계속 팀에 남아 2016-17시즌부터 6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주었다. 레스터는 2022-23시즌 강등되었으나 바디는 그래도 떠나지 않았다.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에서 바디는 18골로 레스터의 재승격을 이뤘다. 그리고 1년 재계약을 체결하여 레스터와 함께 했다.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의 활약은 나오지 않았다. 1987년생으로 나이가 많이 든 바디는 리그 8골에 그쳤다. 덩달아 팀도 부진하면서 다음 시즌은 2부 리그에서 시작하게 됐다. 바디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 만료로 레스터와 이별하는 것이 확정됐고, 이번 입스위치전에서 고별식을 진행할 듯하다.

입스위치전을 치르고 본머스 원정이 있으나 바디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스터가 입스위치전이 바디의 마지막 경기라고 밝혔고 홈 경기에서 홈 팬들의 축하를 받으며 마무리하는 그림을 그리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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