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통상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역시 주요국들과 양자 면담을 진행하면서 릴레이 통상협의가 계속될 예정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6일 산업부 등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그리어 USTR 대표와 양자면담을 진행한다.
정인교 본부장은 전날(15일) 그리어 대표를 만나 주요국과의 협상 동향을 문의했다. 이후 양국 간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한국이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진일보한 성과 도출을 위해 양국 간 협력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안 장관 역시 이날 오후 그리어 대표와 만나 통상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안 장관과 제가 할 이야기는 구분해놨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14일부터 미국을 포함한 중국,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와 양자 면담을 통해 통상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에도 다수 주요국과 양자면담을 진행하면서 미국의 관세 부과로 높아진 통상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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