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키성장에 악영향… 성장기 골든타임 잡으려면 조기 진단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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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키성장에 악영향… 성장기 골든타임 잡으려면 조기 진단 중요

베이비뉴스 2025-05-16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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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 키성장클리닉 이민희 수원 키네스 원장. ⓒ키네스

최근 성조숙증을 겪는 초등학생이 늘면서 자녀의 키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성조숙증은 단순히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는 것을 넘어, 아이의 최종 키를 결정짓는 성장판의 조기 폐쇄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조숙증은 여아의 경우 만 8세 이전,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유방 발달, 고환 크기 증가, 음모 출현, 목소리 변화 등이 주요 징후로, 이러한 변화가 빠르게 시작되면 사춘기가 앞당겨지고 성장 기간은 짧아져 최종 키가 작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성장 문제로 최근 키성장클리닉을 찾는 부모들의 방문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는 성조숙증 진단을 받자마자 성숙억제 호르몬 주사인 루프린(Ruprin)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는 사춘기 진행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효과는 있지만, 성호르몬 억제로 인한 골밀도 저하나 성장 둔화 같은 부작용 가능성 또한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주사 치료에 의존하기보다는, 생활 습관과 성장 단계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최근 성조숙증은 환경호르몬, 스마트기기 과사용, 고지방 식습관, 늦은 수면 등 아이들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성장환경 전반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단순히 성장판 개방 여부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성숙도, 체성분, 골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성장정밀검사’ 기반의 진단이 가능한 키성장클리닉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키성장클리닉 수원 키네스 이민희 원장은 “사춘기 전후에 성장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몸에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는 경우 단순 성장으로 넘기지 말고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골든타임을 놓치면 키 성장의 여지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성숙 속도와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검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음의 체크리스트의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성조숙증 가능성을 고려해봐야 한다. ▲아이가 또래보다 훨씬 빨리 자라고 있다. ▲가슴 몽우리가 생기거나 변성기처럼 목소리가 변하고 있다. △밤 10시 이후 취침이 일상화되어 있다. ▲비만이거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 고민만 하다가 시간을 놓치기보다는, 키성장클리닉 전문가와 빠르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아이의 키를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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