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넘은 한남시범아파트 새롭게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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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은 한남시범아파트 새롭게 태어난다

연합뉴스 2025-05-16 08:59: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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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상정 요청…120세대 규모

한남시범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한남시범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9일 한남시범아파트(한남동 1-349번지 일대)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서울시의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 상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제도는 건축, 도시계획, 경관 등 다양한 분야의 심의를 통합해 한 번에 진행함으로써 기존에 개별적으로 받아야 했던 위원회 심의 절차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1970년대 서울시 서민 주거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공급된 시범아파트 중 하나로 5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이다. 안전사고 우려와 주거환경 악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재건축사업은 2020년 8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뒤 본격화됐다.

조합 측은 추진 과정에서 인접한 근린공원 부지 일부의 편입을 검토했다. 그러나 근린공원 부지는 민간 아파트 단지로 조성할 수 없다는 서울시 의견을 반영해 해당 부지를 제외한 변경된 계획으로 통합심의를 신청하게 됐다고 구는 전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의 공동주택 1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총 연면적 2만549.75㎡)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노후화로 인해 안전과 주거환경 측면에서 더 이상 재건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남시범아파트 재건축 위치도 한남시범아파트 재건축 위치도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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