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터 생활영역까지" 각종 콘텐츠 무장...KB국민카드, 업계 1위 플랫폼 '정조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금융부터 생활영역까지" 각종 콘텐츠 무장...KB국민카드, 업계 1위 플랫폼 '정조준'

한스경제 2025-05-16 08:00:00 신고

3줄요약
KB국민카드의 KB Pay 앱. / 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의 KB Pay 앱. / KB국민카드 제공

[한스경제=이나라 기자] KB국민카드가 업계 1위 플랫폼 달성을 위해 금융에서부터 생활영역에 이르기까지 비금융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무장하고 있다.

특히 고객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탑재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내놓은 한편, 공공기관과도 연계해 소비자들에게 금융 정보를 연결해주는 등의 콘텐츠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나아가 KB국민카드는 이용자 기준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신한카드의 플랫폼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KB Pay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16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모바일 앱인 KB Pay의 지난달 말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826만명으로 지난해 동월의 753만명과 비교해 73만명이 늘었다. 지난 2023년 말에 1124만명을 기록했던 KB Pay의 이용가입자는 올해 2월에 1400만명까지 증가했다. 

MAU는 한 달동안 해당 플랫폼을 사용한 이용자 수로, 실제로 해당 플랫폼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특히 비대면 금융이 활성화된 현재 MAU는 '고객 수가 곧 실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KB국민카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비대면 금융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여러 금융 앱을 하나로 뭉치는 원 플랫폼(One Platform) 전략을 구축했다. 또한 결제플랫폼 이용자 확대를 위해 금융을 넘어 생활영역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이용자 확대에도 나섰다. 

지난해에는 KB Pay 내 'KB TOON' 신설해 웹툰을 출시하는 한편, 생활영역에선 뷰티·패션·여행·쇼핑 등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 영역을 통해 고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앱 내에서 쇼핑여행 서비스를 통해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은 결과, 해당 서비스는 정식 오픈 1년 3개월 만에 이용자 578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서민금융 잇다'와 손을 잡고 정책지원 정보를 한곳에 모아 소개하는 등 취약계층의 정책지원 정보 접근성 제고에도 나섰으며, B2B 영역에서는 20만개 이상의 정책정보를 제공하고, 약 3400억원에 달하는 주요 정책 정보에 대한 알림을 연결하는 '맞춤형 정책지원금 알림서비스'도 내놨다.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콘텐츠 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2월 카드업권 최초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혁신금융 서비스로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를 지정 받았다. 

특히 KB국민카드 대표 AI 플랫폼 중 하나인 AIRe(AI Recommendation)을 통해 100여 개의 카드 상품별 혜택을 AI 모델을 활용해 비교한 후, 고객 소비성향을 바탕으로 최대 혜택이 가능한 카드 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보안 영역에서도 거래 정보 외 비대면 거래 행태정보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신 성능의 AI 사고탐지 모형을 개발 중이며, 최신 사고데이터를 자동으로 재학습하여 성능을 유지하는 재학습 솔루션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콘텐츠 확대의 결과, KB Pay는 MAU 기준 업계 1위 플랫폼인 신한카드의 '신한SOL페이'와의 격차도 줄이고 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SOL페이'의 MAU는 지난 3월 말 기준 915만명이며, 가입자는 1700만명 수준으로 전해진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는 AI 활용 영역을 마케팅 뿐만 아니라 상품추천, 업무효율화, 금융사고 예방 및 소비자 보호 측면으로도 확장하고 있다"면서, "고객의 실제 소비성향을 바탕으로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