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유럽파’ 이명재, 버밍엄과 동행 가능성…“재계약 생각 있어, 합리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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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유럽파’ 이명재, 버밍엄과 동행 가능성…“재계약 생각 있어, 합리적이야”

인터풋볼 2025-05-16 06: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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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버밍엄 시티
사진=버밍엄 시티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이명재가 버밍엄 시티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버밍엄 시티가 이번 여름에 완료해야 할 계약”이라며 이명재의 재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명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다. 2014시즌을 앞두고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울산에 합류했다. 그는 J리그 알비렉스 니카타 임대, 김천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울산에서만 뛰며 K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이명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울산과 계약이 만료됐다. 아시아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거액의 연봉을 포기하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그의 행선지는 국가대표 동료 백승호가 뛰고 있는 버밍엄이었다.

입단 후 기회가 빠르게 주어지지 않았지만, 지난 43라운드 크롤리 타운과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로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이명재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버밍엄과 계약이 종료되는 상황이다. 재계약보단 이별에 무게가 쏠렸다.

사진=버밍엄 시티
사진=버밍엄 시티

영국 ‘풋볼 리그 월드’는 “이명재는 몇 달 동안 실망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알렉스 코크레인이 왼쪽 측면 수비수 역할을 계속 맡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 그는 아직 팬들에게 낯선 선수다. 시즌이 끝나면 버밍엄이 그를 놓아줄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다소 달라졌다. 지난 38라운드 스티버니지전 이후 버밍엄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이명재의 활약이 인상 깊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훌륭한 선수다. 올 시즌 내가 잘한 일 중 하나는 인성이 좋은 선수를 영입한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그동안 이명재는 오랜 시간 경기에 뛰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훈련장에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최고의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버밍엄 메일’에 따르면 브라이언 딕 기자는 “버밍엄은 풀백 포지션은 선수층이 두껍지만 이명재와 계약을 연장할 생각도 있다”라며 “버밍엄은 리 뷰캐넌의 회복을 기다리는 동안 또 다른 레프트백이 필요하다. 이명재가 그 역할을 맡는다면 재계약이 합리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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