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주의적 기업!" 中 스포츠 브랜드, 올림픽 스타 홀대했다가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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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주의적 기업!" 中 스포츠 브랜드, 올림픽 스타 홀대했다가 '뭇매'

모두서치 2025-05-16 04:0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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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의 스포츠 브랜드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행사에 초대하곤 홀대해 팬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현시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스포츠웨어 '리닝'은 2028 LA올림픽까지 중국 올림픽 위원회의 공식 파트너가 됐음을 최근 발표했다.

리닝은 관련 기념 행사에서 자국 다이빙 스타 취안훙찬과 같이 기념 사진을 찍었다.

취안훙찬은 14세 나이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10m 플랫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출전해 같은 종목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푸밍샤 이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10m 플랫폼, 대표팀 동료 천위시와 같이 10m 싱크로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취안훙찬은 아픈 어머니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7살에 다이빙을 시작해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이 감동적인 사연이 알려지자 팬들은 그녀를 '다이빙의 여왕'이라 부르며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그런데 행사 기념 사진에 취안훙찬이 사진 중앙이 아닌 옆에 위치한 것을 보고 누리꾼들은 리닝을 '기회주의 기업'이라며 비판했다. 단순히 인기를 얻기 위해 취안훙찬을 이용했다는 이유다.

사진 공개 이후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리닝의 제품 반품률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표하자 리닝은 공식 SNS 계정의 댓글 기능을 막았다. 이후 취안훙찬이 사진 중앙에 위치한 새로운 기념 사진을 찍어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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