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주초 시리즈를 스윕했다.
두산 베어스는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두산은 주초 시리즈 3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두산은 선발 최승용이 투구 중 손톱이 깨지면서 2이닝 만에 강판됐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박정수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만들었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며 경기를 주도했다.
한화는 선발 엄상백이 2이닝 7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일찍 무너졌고, 내준 리드를 만회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한화가 1회말 2사 1, 2루에서 터진 채은성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두산은 2회초 바로 연속 안타로 4점을 올렸다.
이후 두산이 대포로 득점을 쌓았다. 3회초 양석환, 5회초 양의지, 6회초 강승호가 각각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8회초 쐐기점을 뽑아낸 두산은 8-2로 승리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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