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가 리모델링 된다.
15일 서울시는 전일 열린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3 한가람아파트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자문 및 경관계획(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수정동의 및 조건부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2,036가구 규모로 지하철 4호선 및 경의중앙선 이촌역 남측, 용산공원과 인접한 곳이다. 준공 후 26년 지난 곳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자문과 경관심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한가람아파트는 향후 용산구의 사업계획승인 및 지구단위계획 의제 처리 후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리모델링은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추진한다.
더불어 같은 날 서울시는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강북구청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이로써 강북구는 1974년 건립한 구청사의 노후 문제로 분산 운영하던 행정청사를 통합할 수 있게 됐다. 강북구 신청사 건립은 2026년 6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강북구청 신청사는 지하 6층~지상 17층, 약 6만 9,000㎡ 규모로 구청사뿐 아니라 구의회, 보건소, 주민센터 등 청사 기능과 함께 지역 내 부족한 생활서비스 시설인 어린이집, 청년지원센터, 돌봄센터, 구민청, 북라운지, 전망대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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