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인 줄 알았더니 뇌질환?” 노사연의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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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인 줄 알았더니 뇌질환?” 노사연의 충격 고백

인디뉴스 2025-05-15 1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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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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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이 오랜 시간 방치했던 건강 이상 증상이 사실은 심각한 뇌혈관 문제였음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과거 눈 떨림 현상의 진짜 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뇌 수술까지 감행…“열흘 입원 후 완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노사연은 “3년 전 방송에서 눈을 자꾸 깜빡였더니, 안면 마비냐는 오해를 받았다”며 “그때는 피로나 마그네슘 부족 정도로만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단순한 피로 증세로 여겼던 눈 깜빡임은, 알고 보니 뇌혈관이 안면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한 신경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병원을 찾은 노사연은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을 권유받았고, 결국 뇌를 열고 안면 신경의 압박을 제거하는 큰 수술을 받게 됐다. 그는 “처음엔 겁이 났지만, 안면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서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입원 치료를 통해 약 열흘 만에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지금은 아무 이상 없다”며 활짝 웃은 노사연은 당시의 기억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내가 자꾸 눈을 깜빡이니까 어떤 남성분이 윙크한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작은 증상도 놓치지 마라”…시청자 반응 폭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함께 출연한 MC 김구라도 “그때 진짜 걱정돼서 직접 물어봤다. 뇌혈관이 안면 신경을 눌렀다는 걸 듣고 깜짝 놀랐다”고 덧붙이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노사연의 이번 고백은 단순한 예능 발언이 아닌, 건강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눈 떨림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안 되겠다”, “부모님이 이런 증상 보이면 반드시 병원 가야겠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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