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양양군수 공판 재개…여성 민원인과 관계 등 공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진하 양양군수 공판 재개…여성 민원인과 관계 등 공방

연합뉴스 2025-05-15 17:57:35 신고

3줄요약

1심 구속 기한 오는 7월 만료…재판 절차 속도 전망

영장실질심사 끝난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 영장실질심사 끝난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민원인을 상대로 금품을 수수하는 등 각종 비위 혐의를 받는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 사건 재판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지법 속초지원 형사부(김종헌 지원장)는 15일 오후 김 군수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강제추행 혐의 사건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김진하 피고인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졌다.

김 군수는 여성 민원인 A씨로부터 현금 2천만원과 고가의 안마의자 및 성관계를 통한 성적 이익을 수수한 혐의와 A씨를 강제로 끌어안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뇌물공여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도 함께 재판받고 있다.

A씨와 공모해 김 군수를 협박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를 받는 박봉균 의원도 불구속기소 돼 있다.

검찰은 이날 증인 신문을 통해 여성 민원인 A씨와 관계, 성 비위 관련 내용, 박 의원으로부터 협박받았는지 등을 살펴봤다.

김 군수는 A씨와 강제 성관계는 없었으며, 박 의원이 자신을 협박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김 군수의 1심 구속 기한(6개월)은 오는 7월이다.

이에 재판부는 구속 기한 만료 전 선고를 위해 재판 절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음 공판은 오는 29일 열린다.

ry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