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나단 데이비드가 릴 퇴단을 공식발표하면서 더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데이비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릴 퇴단을 공식발표했다. 데뷔를 했던 시기부터 전하면서 릴 팬들에게 이별 메시지를 전했다.
데이비드는 2000년생 캐나다 국적 스트라이커다. KAA 헨트에서 활약을 하다 2020년 릴로 오면서 빅리그에 입성을 했다.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37경기에 나와 13골을 기록하면서 인상을 남겼다. 전형적 9번 스트라이커, 포처 역할을 맡았고 놀라운 결정력을 보였다.
활약은 이어졌다. 프랑스 리그앙을 기준으로 2021-22시즌 15골, 2022-23시즌 24골, 2023-24시즌 19골을 기록하면서 릴 주포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캐나다 A대표팀에선 61경기 32골인데 캐나다 역대 최다 득점이다. 클럽, 대표팀에서 연이어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데이비드를 향한 관심은 증폭됐다.
릴에 잔류한 데이비드는 이번 시즌도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리그앙 31경기 16득점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4경기 9골 2도움(예선 포함)을 기록하면서 유럽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데이비드는 릴 잔류 대신 이적을 택했다.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릴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떠난다.
데이비드는 수많은 팀들과 연결이 되어 있다. 공짜 이적이 가능하고 릴에서 보여준 모습이 확실해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최근에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 건 나폴리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나폴리는 데이비드에게 이적 제안을 했다"고 전하면서 이적설이 더 알려졌다.
나폴리 외에도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노리고 있다. 데이비드는 이적 확정이 될 때까지 공격이 필요한 유럽 모든 팀들과 연결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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