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한국가스기술공사 엔지니어링사업처는 지난 13일 PVGAS-PMC가 발주한 베트남 푸마이-호치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증설사업의 기본설계 및 예가산출 용역을 약 US 171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운영 중인 베트남 푸마이-호치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22인치, 35.5㎞) 외 신규 30인치, 25.5㎞ 주배관을 추가 증설하는 사업으로 베트남 내 천연가스 공급망을 한층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베트남 정부의 예비타당성 승인을 위한 개념설계(2개월), 베트남 정부의 예비타당성 승인을 거쳐 기본설계 및 예가산출(4개월)로 총 6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엔지니어링사업분야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확대 및 사업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중점 영업지역인 동남아 지역에서 발주처와의 직접 영업을 통해 결실로 이뤄낸 성공사례이다. 또 베트남 현지 업체와 협력해 공사 최초로 베트남 주배관 엔지니어링사업에 진출했다는 점에서도 더욱 의미가 크다.
베트남 천연가스 시장은 정부의 전력개발계획에 따라 LNG 발전 비중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가스술공사는 이번 프로젝트 수행에 이어 동 프로젝트 EPC사업참여 뿐만 아니라, 베트남 내 천연가스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기술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