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제주·남부지방 많은 비…산지·남해안에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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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제주·남부지방 많은 비…산지·남해안에 '집중호우'

연합뉴스 2025-05-15 17:1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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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내륙엔 오후 들어 소나기…아침 15∼20도·낮 20∼26도

전남 장성 황룡강변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 장성 황룡강변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금요일인 16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전까지엔 수도권과 충청, 강원남부내륙에도 비가 오겠다.

또 경북은 오후부터, 충청은 저녁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호남의 경우 늦은 밤 비가 멎겠으나 충청내륙·영남·제주는 주말인 17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기도 하겠다.

16일부터 17일 새벽까지 제주(북부 제외)와 남해안, 경남남서내륙에는 30∼8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 산지와 남부 중산간엔 최대 150㎜ 이상, 경남·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00㎜ 이상 비가 올 수 있다. 이들 지역엔 시간당 강수량 20∼3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제주 산지엔 순간풍속 시속 90㎞(25㎧), 남부 중산간엔 시속 70㎞(20㎧) 이상의 강풍도 불겠다.

16∼17일 경남내륙엔 20∼50㎜, 제주북부엔 10∼40㎜, 호남엔 5∼40㎜, 충청과 대구·경북남부엔 5∼30㎜ 비가 오겠다. 수도권과 강원엔 아침 시간대 이슬비 형태로 5㎜ 미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와 별도로 중부지방 내륙 지역에는 16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5∼20㎜ 정도 소나기가 내리겠다. 대기 중 수증기가 많은 가운데 낮 동안 햇볕에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대기가 불안정해 싸락우박(지름 5㎜ 미만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번 비를 내리는 원인 중 하나인 고온다습한 남풍은 상대적으로 찬 바다 위를 지나며 짙은 해무도 발생시키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해무가 유입되며 16일 새벽까지 가시거리가 200m 미만에 그치는 곳이 많겠다. 인천국제공항 등 서해안과 남해안 쪽에 자리한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16일 기온은 아침 최저 15∼20도, 낮 최고 20∼2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7도와 22도, 인천 16도와 22도, 대전 19도와 24도, 광주 19도와 22도, 대구 18도와 24도, 울산 18도와 23도, 부산 17도와 20도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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