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택매매 소비심리 전국 유일 '하강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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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택매매 소비심리 전국 유일 '하강국면'

한라일보 2025-05-15 17:0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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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주택 시장 침체 흐름이 여전하다. 주택매매와 전세 가격 모두 하락한 가운데 주택매매소비심리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강 국면'에 머물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13% 내리며 3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와 연립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각각 -0.17%, -0.12%를 나타냈다. 단독주택은 0.10% 하락했는데, 전국에서 유일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와 월세가격지수도 각각 0.15%, 0.18% 떨어졌다.

이날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2.4p 오른 92.4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일하게 '하강 국면'을 보였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역시 전월(88.4)보다 소폭 반등한 90.1을 기록했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반면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70.0)보다 2.1p 감소한 67.9로 두 달 연속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이 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는데,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상승이나 거래증가 응답이 많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제주지역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88.9)와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심리지수(91.3)는 모두 전월 대비 소폭 반등했지만 각각 5개월 연속 '하강국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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