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는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진청은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이 15일 경남 함양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전국에 조성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9개 모형 중 '노동력 절감 모형'(스마트기계화모델)을 육성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곳에 ▲육묘 기술 ▲자율주행 트랙터 활용 경운·수확 기술 ▲스마트 관수 ▲무인기(드론) 활용 작황 예측 기술 등 7종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투입하고 있다.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면, 노지 양파 생산성은 최대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력은 70%까지 줄어 10a(아르·1000㎡)당 기존 소득 대비 165만 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현 원예작물부장은 "농업 생산 인구 감소, 농촌 고령화 가속화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투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진청은 함양 시범지구의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7종을 고도화하겠다"며 "생육 상황 관찰, 병해충 진단 기술 등 요소 기술을 추가로 개발해 영농 전 과정의 스마트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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