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강동원 영화 제작진 사칭…거창서 600만원 '노쇼'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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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강동원 영화 제작진 사칭…거창서 600만원 '노쇼' 사기

이데일리 2025-05-15 16:26: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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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가수 남진 소속사 사칭에 이어 배우 강동원의 출연영화 제작진을 사칭한 거액의 ‘노쇼’ 사기가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15일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자신을 배우 강동원의 영화 촬영 제작진이라고 사칭한 사람이 거창읍 한 식당에 전화를 걸었다.

이 남성은 단체 식사를 예약한 뒤 병당 300만 원 상당의 와인 2병을 자신이 아는 특정 업체에 주문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식당 주인은 안내받은 업체에 600만 원을 결제했으나, 예약 당일 남성은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도 두절됐다.

거창군은 배우 강동원이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을 악용해 이 같은 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이달에만 총 3건의 노쇼 사기 피해가 접수됐다.

거창군 관계자는 “예약을 빌미로 구매 대행 등을 요구하면 사기일 가능성이 크니 비슷한 전화가 온다면 군청과 경찰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군 관계자, 유명인, 정치인 등을 사칭한 ‘노쇼’ 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8일 창원에서는 유명 가수인 남진의 콘서트 뒤풀이 예약을 빙자한 노쇼 사기 행각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충남 천안 소재 식당에서도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비서관을 사칭한 사람이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1000만 원 상당의 고가 와인 구입을 요구한 뒤 예약 당일 나타나지 않아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주류 등 물품 대금에 대한 선결제를 요구하는 경우 노쇼 사기 행각이라 생각하시고 즉시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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