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한화생명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957억원을 시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9.7% 감소한 수치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 연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9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6조45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2%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3713억원으로 전년보다 7.4% 떨어졌다.
종신보험 시장 호조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반영되고,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1분기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뇌심H 건강보험’, ‘케어백H 건강보험’ 등 일반보장성 신상품 중심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6881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4882억원이다. 이 중 보장성 상품의 신계약 CSM은 4585억원으로 전체 신계약 CSM의 94%였다.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 확대와 상품 수익성 제고 등으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연간 2조원 이상의 신계약 CSM과 견조한 연말 보유계약 CSM 달성이 예상된다.
영업 효율성 지표인 25회차 계약 유지율은 전년 말 대비 19.3% 상승한 83.1%다.
한화생명 자회사형GA 소속 설계사(FP) 수는 지난해 말 대비 약 3400명 증가한 3만4419명으로 확대됐다.
13회 정착률은 전년 말 대비 6.2% 상승한 55.9%를 기록, 지속 개선세를 보이며 조직 안정성을 높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적극 출시하고 유지율 개선에 따른 영업효율 제고를 통해 중장기 재무 안정성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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