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연합회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소상공인 긴급지원금 등의 내용을 담은 '차기정부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남인순·박홍근 직능본부장이 참석했다.
소공연은 앞서 ▲ 위기 극복 ▲ 지원·인프라 강화 ▲ 법·제도 개선 ▲ 사회안전망 구축 ▲ 혁신성장 기반 구축 등 5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110여개 정책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정책과제에는 긴급 소상공인 지원금 지급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대통령 직속 소상공인특별위원회 및 소상공인 비서관 설치 등 소상공인 전담 조직 강화, 소상공인 정책 금융기관 설립, 간이과세 구간 확대 등 조세 부담 완화,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등 사회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회관 건립 등이 포함됐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이번 대선은 최우선 순위로 소상공인을 살리는 소상공인·민생 대선이 돼야 한다"며 "전달된 정책 과제들이 정치권에서 논의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공연은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에도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협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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