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영애 팬이었네 "혼자 미치게 좋았던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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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영애 팬이었네 "혼자 미치게 좋았던 기분"

모두서치 2025-05-15 15:1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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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우 김정은(51)이 배우 이영애(54)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15일 소셜미디어에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 중인 연극 '헤다 가블러' 관람 후기를 남겼다.

그는 무대 위에 선 이영애 모습에 대해 "여리여리한 언니에게 이런 파워가? 깜놀!"이라고 감탄했다.

이어 "이런 무대를 도전하는 멋있는 언니를 보며 존경과 부러움, 내가 배우로서 너무 안일하고 발전 없는 삶을 사나 반성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니의 클로즈업 얼굴은 분명 너무 예쁜데, 내가 아는 익숙한 예쁜 얼굴과는 좀 다른, 처음 보는 얼굴 같아서 혼자 미치게 좋았던 기분이었다"고 했다.

연극 '헤다 가블러'는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고전이 원작이다. 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그리는 작품으로, 이영애는 주인공 '헤다' 역을 맡았다.

한편 김정은은 1997년 MBC TV 드라마 '욕망'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해바라기(1998)' '파리의 연인'(2004) '울랄라 부부'(2012) '나의 위험한 아내'(2020) '힘쎈여자 강남순'(2023), 영화 '가문의 영광'(2002)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등에 출연했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1세 연하 재미교포 남성과 2016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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