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국민 고향 정선' 브랜드를 알리고자 정선읍 광하리 비행기재터널 입구에 대형 전시조형물 설치를 마쳤다.
전시조형물은 폭 20m, 높이 11m 규모다.
터널 입구 경관과 조화를 고려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운전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국민 고향 정선' 브랜드 매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조형물에는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동강할미꽃, 산과 계곡마다 다양한 색으로 자라는 동박나무 등 정선을 상징하는 자연 요소를 담았다.
군은 2022년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구호로 '국민 고향 정선'을 개발했다.
군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뒤 주요 관문을 중심으로 조형물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황승훈 기획담당관은 15일 "앞으로도 지역 특색과 따듯한 정을 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지속해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