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시드까지 1승 남은 신지애, 스카이클래식에서 30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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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시드까지 1승 남은 신지애, 스카이클래식에서 30승 도전

이데일리 2025-05-15 13:35: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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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영구 시드 달성까지 1승을 남긴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카이 RKB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억 2000만엔)에서 2주 연속 우승과 30승 사냥에 나선다.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지애 현지 매니지먼트)


신지애는 16일부터 일본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시의 후쿠오카 라이잔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대회 첫날 오전 10시 10분에 야스다 유카, 사쿠마 슈리(이상 일본)과 1번홀부터 경기에 나선다.

지난주 J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는 투어 통산 29승을 달성해 영구 시드 획득까지 1승만 남겼다. 프로 데뷔 후엔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통산 66승(아마추어 1승 포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 투어 통산 30승을 채워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JLPGA 투어 영구 시드를 받는다. 신지애는 앞서 2010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영구 시드(당시 기준 20승 이상)를 획득했다.

JLPGA 투어에서 영구 시드를 획득한 선수는 지금까지 6명 나왔다. 일본 여자 골프의 전설로 통하는 히구치 히사코와 오오사코 타츠코, 오카모토 아야코, 모리구치 유코, 후도 유리(이상 일본)과 대만 출신으로 JLPGA 투어에서 활동한 아이 유 투가 영구 시드를 획득했다. 이 가운데 후도 유리는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신지애가 30승을 채우면 한국 선수 최초이자 투어 통산 7번째 영구 시드권자가 된다.

신지애는 지난 대회에서 연장까지 하는 접전을 펼치며 체력 소모가 컸다. 다행히 이번 대회가 3라운드 54홀 경기로 진행돼 체력 부담 걱정을 덜었다.

이번 대회를 끝낸 뒤엔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 이어 5월 29일부터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힐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 참가할 예정으로, 영구 시드 획득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는 계획이다.

통산 29승 달성에 성공한 신지애은 “영구 시드 획득은 선수로서의 큰 목표 중 하나였다”며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더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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