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1분기 순익 161억원…전년比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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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분기 순익 161억원…전년比 68.2%↓

한스경제 2025-05-15 13:2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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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15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507억원)보다 68.2% 감소한 실적이다.  /케이벵크 제공
케이뱅크가 15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507억원)보다 68.2% 감소한 실적이다.  /케이벵크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에 이자이익이 줄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15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507억원)보다 68.2% 감소한 실적이다. 

1분기 이자이익은 10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57억원과 비교해 20% 줄었다. 가계 대출이 제한된 가운데 수신 잔액이 늘며 이자 비용이 상승한 영향이다.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 시행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이 지난해 7월 연 0.1%에서 2.1%로 오르면서 이자부담이 늘어났다. 

비이자이익은 1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7억원과 비교해 25.5% 증가했다. ‘ONE 체크카드’ 인기에 따른 발급 비용 확대, 수수료 무료 정책으로 인한 ATM 수수료 비용 증가에도 MMF 운용 수익 확대와 플랫폼광고 매출 본격화로 비이자이익의 성장을 이어갔다.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27조8000억원, 여신 잔액은 1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5.9%, 14.8% 성장했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1분기 말 연체율은 0.66%로 전년 동기 0.95%와 비교해 크게 줄며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3년 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61%로 지난해 같은 기간(0.87%)과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이 병행되며 부실채권(NPL) 대비 대손충당금 비율을 나타내는 NPL커버리지 비율도 지난해 말 251.7%에서 올해 1분기 말 303.3%로 개선해 은행권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케이뱅크의 올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1%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4.39%다.

케이뱅크의 1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5.0%로 직전 분기(35.3%)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관리 기준(30%)을 크게 웃돌며 인터넷은행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케이뱅크는 올 1분기에 90만명의 고객을 유치해 누적 고객 수는 136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연간으로 지난해 약 3배 수준의 AI와 클라우드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2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Large Language Model)을 도입한 데 이어, 3월엔 금융권 최초로 AI 보이스피싱 실시간 탐지 기술을 적용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1분기 적극적인 건전성 제고 노력으로 주요 건전성 지표가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AI 등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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