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고유한 결대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학생 맞춤형의 '인천형 진로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진로·진학·직업 통합 로드맵을 개발해 학교에 보급했다.
통합 로드맵을 통해 학생들이 일관된 흐름 속에서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교청은 통합 로드맵 추진을 위해 진로진학직업교육과를 신설하고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시교육청은 온라인 플랫폼인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과 오프라인 거점인 '결대로진로센터'를 중심으로 진로 검사와 상담, 체험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2028 대입 개편에 맞춰 지난달 학생과 학부모 등 2천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진행했고 올 하반기에도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이덕한 인천시교육청 진로진학직업교육과장은 "인천형진로교육을 통해 학생의 결에 따라 개인을 존중하는 교육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hw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