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장벽 낮췄다"…충주시, 외국인 민원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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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장벽 낮췄다"…충주시, 외국인 민원도 '척척'

중도일보 2025-05-15 10:52:16 신고

3줄요약
충주시청충주시청.

충주시가 외국인 주민의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15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주요 민원서류를 보다 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주민 이용 수요가 많은 충주시청, 달천동, 주덕읍,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 등 총 4곳에 우선 적용된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반응과 수요를 분석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어 지원 서비스는 주민등록등본과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총 7종의 민원서류 발급 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4개 언어로 안내된다.

다만, 발급되는 서류는 국문으로만 출력되므로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조명란 민원봉사과장은 "충주시는 다문화 가정, 고령자, 장애인 등 누구도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더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충주시에는 6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외국어 지원 서비스 도입은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의 행정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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