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생 교복 만족도를 높이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자‘학교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안’을 마련,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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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선안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마련했으며 기존 ‘학교주관구매를 통한 현물 지원 제도’ 틀 안에서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고 수요자 선택권 확대와 실용성과 편의성 증진을 핵심으로 ‘5가지 개선 모델’을 제시했다.
‘5가지 개선 모델’에는 △꾸러미 자율 선택 △품목 자율 선택 △교복 미운영(자유 복장 착용)에 따른 교복 자율화 △교복 미운영(드레스 코드 통일)에 따른 교복 자율화 △비정장형 교복 위주의 품목 운영 등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학교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교 여건 및 교육공동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 모델’을 적용하고 도교육청은 이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학교의 교복 운영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도교육청은 향후 우수 개선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보다 유연하고 실용적인 교복 문화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엄신옥 복지협력과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교복 지원 정책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복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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