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평당 4550만원, 두 달 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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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가 평당 4550만원, 두 달 만에 상승

이데일리 2025-05-15 10:43: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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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지난 달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이 평(3.3㎡)당 4550만원으로 두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그러나 5대 광역시, 세종시 등 지방은 분양 가격이 두 달째 하락세다.

(그래픽=김정훈 기자)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말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은 평당(공급 면적 기준) 1903만원을 기록해 한 달 전보다 0.62%(1891만원) 올랐다.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이다. 분양 가격은 1년 전보다 1.28% 상승했다.

월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간 분양 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 즉, 단순 4월 분양가와는 다른 의미다.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4550만원으로 전월비 2.75% 올랐다. 서울 분양가는 2월과 3월 동일했으나 두 달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6.94% 올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2893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비 1.97%, 전년동월비 10.92% 오른 수치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 가격이 오른 반면 지방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1861만원으로 전월비 0.29% 하락했다. 두 달째 하락세다. 1년 전과 비교해도 11.82% 떨어진 수치다.

그나마 지방 중에서도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의 기타 지방 아파트 평균 가격은 1563만원으로 전월비 0.50%, 전년동월비 6.99% 상승했다.

지난 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5210가구로 1년 전(1만 7847가구) 대비 2637가구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 가구 수는 총 1만 2119가구로 전년동월비 4691가구 증가했다. 서울은 1156가구 분양돼 1042가구 더 늘어났다. 서울은 3월에만 해도 분양 가구 수가 0건이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1842가구, 기타 지방은 1249가구 신규 분양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3756가구, 3572가구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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