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쿨루세브스키, 유로파리그 결승전 못뛴다...토트넘 '청천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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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쿨루세브스키, 유로파리그 결승전 못뛴다...토트넘 '청천벽력'

이데일리 2025-05-15 10:33: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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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앞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 또다른 악재가 찾아왔다.

토트넘의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슬개골 수술을 받게 돼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사진=토트넘 구단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말 크리스털 팰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슬개골을 다쳤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문가와 추가적인 상담을 거쳐 오늘 수술을 받고 곧바로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쿨루세브스키는 지난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4~25 EPL 3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다리 부상을 당해 전반 19분 만에 마이키 무어로 교체됐다.

수술을 받게 된 쿨루세브스키는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열리는 2024~25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컵에서 두 차례(1971~72, 1983~84시즌) 정상에 오른 뒤 41년 만이자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입장에선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올 시즌 EPL에선 11승 5무 20패 승점 38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에 머물러있다. 이미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 입장에서 유로파리그가 유일한 희망인 셈이다.

팀 내 공격의 핵심 멤버 중 하나인 쿨루세브스키의 이탈은 토트넘에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올 시즌 EPL 32경기에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컵 대회, 유럽대항전 등 다른 대회를 포함하면 50경기에서 10골 11도움을 올렸다. 윙어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중요한 순간 마다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토트넘은 이미 부상 병동이다.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무릎)과 루카스 베리발(발목)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태다. 주장 손흥민도 발 부상에서 간신히 회복했지만 여전히 정상 컨디션이라 보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쿨루세브스키마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차, 포를 떼고 장기를 둬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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