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美 휘발유 담합 혐의로 670억원 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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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美 휘발유 담합 혐의로 670억원 문다

뉴스락 2025-05-15 10:2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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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CI. [뉴스락]
SK에너지 CI. [뉴스락]

[뉴스락]  담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에너지 미국 현지 법인인 SK에너지 아메리카가 수백억원을 물게됐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0일 SK에너지 아메리카가 캘리포니아 주정부와의 담합 혐의 소송에서 5000만 달러(약 670억 원)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송은 지난 2015년 토런스(Torrance)에 위치한 엑손모빌 정유소 폭발 사고 이후, SK에너지 아메리카와 스위스의 에너지 트레이딩 기업 비톨(Vitol)이 캘리포니아 주의 휘발유 시장을 조작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격을 부담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합의금 중 3750만 달러는 2015년 특정 기간 동안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휘발유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며, 1250만 달러는 주정부에 대한 민사 벌금으로 납부된다.

또한, SK에너지 아메리카와 비톨은 별도로 제기된 민간 반독점 소송에서도 139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 롭 본타(Rob Bonta)는 성명을 통해 "석유 기업들이 불법적인 시장 조작을 통해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주머니에서 막대한 이익을 챙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지역 시장에서의 불공정 거래로 인해 막대한 벌금을 부과받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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