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공황장애' 고백 후 "SNS 끊어…악플 힘들더라"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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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공황장애' 고백 후 "SNS 끊어…악플 힘들더라" (나래식)

엑스포츠뉴스 2025-05-15 10:1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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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비비가 공황장애 고백 후 근황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나래식'에는 '비비 |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그 사랑을 주세요" | 밥미팅, 11첩 반상, 인스타 맞팔, 비비 신곡, 악플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수 겸 배우 비비가 게스트로 등장해 박나래와 대화를 나눴다.

앞서 비비는 유튜브 '짠한형'에 출연해 공황을 고백했던 바.

이에 대해 비비는 "그때도 사실 힘든 게 남아있었어서 이겨내는 과정 중이었다"며 "지금은 벗어났다. 매번 나올 때마다 '저 벗어났어요' 하고, 그다음에 나오면 '이번에는 진짜 벗어났어요'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결하냐는 질문에 비비는 "일단 SNS를 끊고, 일과 삶을 나누기 시작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되게 자존감이 되게 낮았고, 지금도 그렇게 높지는 않다. 일로 자존감을 채우려고 했는데, (이제는) 일과 나를 분리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인터넷 안에 있을 때가 힘들었다. 유튜브 댓글 같은 걸 읽을 때가 힘들었고 거기서는 나를 욕하는 사람이 많아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악플 고충을 토로하기도.

이어 그는 "그런데 클라이밍을 다니면서 현실의 삶을 살게 됐다. 밥도 밖에서 친구들과 먹다 보면 팬이라면서 지나가는 사람이 있고, 좋은 사람들이 많더라"고 극복 방법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나래식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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