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부터 자동차·TV까지 다 덮는다···LG디스플레이 4세대 OLED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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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부터 자동차·TV까지 다 덮는다···LG디스플레이 4세대 OLED 전면전

이뉴스투데이 2025-05-15 10: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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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SID 디스플레이위크 2025’에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제로 대형·차량용·지속가능 기술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마련, OLED 풀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SID 디스플레이위크 2025’에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제로 대형·차량용·지속가능 기술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마련, OLED 풀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SID 디스플레이위크 2025’에서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기술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웠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제로 대형·차량용·지속가능 기술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OLED 풀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형 OLED 존에서는 ‘프라이머리 RGB 탠덤’ 구조를 적용한 4세대 OLED 패널이 주목받았다. RGB 소자를 독립적으로 쌓아 최대 4000니트의 휘도를 구현, 자체 개발한 특수 필름을 통해 밝은 공간에서도 뛰어난 색 표현과 블랙 표현력을 갖췄다. 이 패널은 AI TV 및 게이밍 OLED 제품에 적용된다. 기존 대비 약 20% 개선된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27인치 게이밍 OLED 신제품은 기존 패널과의 비교 시연을 통해 밝기·색 재현력의 진화를 강조했다. 45인치 5K2K OLED는 약 1100만 픽셀과 21대 9 화면비로 몰입감을 높였다. 콘텐츠에 따라 주사율과 해상도를 전환할 수 있는 독자 기술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도 함께 공개됐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스트레처블 OLED, 플라스틱 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저온폴리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합 적용한 콘셉트카를 소개했다.

센터페시아에 적용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57인치 ‘필러투필러(P2P)’ 대시보드, 천장에 숨겨졌다가 펼쳐지는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 혁신적인 폼팩터가 주목받았다.

이들 제품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최적화됐다. 극한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내구성도 갖췄다.

지속가능 기술 존에서는 저전력 기술과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차세대 패널을 선보였다. 16인치 네오 LED 노트북 패널은 전문가용 색 재현력과 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했고, 14인치 노트북 패널은 무게의 41%를 친환경 소재로 제작해 2030년까지 소재 적용 비율을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4세대 OLED를 포함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연구 논문 16편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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