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무인 룸카페에서 물품을 부수고 달아난 20대 A·B씨를 공동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전 2시 30분께 광주 동구 충장로 한 무인 룸카페에 들어가 키오스크, 게임기, 거울 등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부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업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두 사람의 신원을 특정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만취 상태여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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