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경찰청은 43년 전 지어진 부산 금정경찰서의 재건축 공사를 오는 12월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예산 532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5천여㎡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신청사를 짓는다.
오는 7월에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12월엔 공사에 들어가 2028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사용할 임시 청사는 금정구 서동에 마련됐다.
1982년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현 금정경찰서는 오래되고 좁아 재건축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왔다.
경찰 관계자는 "신청사는 민원인과 직원의 동선을 분리해 설계해 보완 수준을 높였다"면서 "직원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편리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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