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보령시보건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결핵 환자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보령시보건소는 14일,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사업과 손잡고 취약계층 결핵 환자 4가구에 총 15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 결핵 환자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식료품과 생필품 등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물품들로 후원 물품을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보건소는 환자들이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 긴급복지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 연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치료에만 집중하여 완치에 이를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서연분 감염병관리과장은 "취약계층 결핵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 관리와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진단부터 치료 종료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살펴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