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부상은 피한 홍창기, 후배 걱정이 먼저였다…“(김)민수도 놀라고 아팠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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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부상은 피한 홍창기, 후배 걱정이 먼저였다…“(김)민수도 놀라고 아팠을 것”

STN스포츠 2025-05-15 08:0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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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외야수 홍창기. 사진┃LG트윈스
LG트윈스 외야수 홍창기. 사진┃LG트윈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홍창기(31)가 팬들과 후배들을 위한 메시지를 남겼다. 

1993년생의 외야수 홍창기는 LG의 핵심 전력이다. 국가대표도 역임하고 있는 그는 올 시즌에도 활약하며 팀의 1위 질주에 기여했다. 

그런 홍창기가 지난 13일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홍창기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9-6으로 앞선 9회초 수비 도중 박주홍의 뜬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동료 1루수 김민수와 충돌했다. 이후 홍창기는 고통을 호소했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까지 다녀왔다. 

하루 뒤인 14일 LG는 홍창기의 상태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LG는 "홍창기가 좌측 무릎 외측 경골 관절 부분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현재 미세골절 외 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다만 관절 내부 붓기로 인해 일주일 후 재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술 계획은 없고 재검진 결과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재활 기간을 정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홍창기가 14일 LG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홍창기는 “저는 지금 집에서 잘 쉬고 있다. 팬분들이 많이 걱정해 주셨고, 큰 부상이 아니라고 들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수비를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민수와 부딪혔다. 민수나 저나 서로 열심히 플레이 하려다 보니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 민수도 많이 놀라고 아팠을 텐데 티를 못 내고 있는 것 같다. 팬분들이 격려와 힘을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홍창기는 "당분간 잠실을 떠나지만 다른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로 팬분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동료들이) 최고의 선수들이기 때문에 최고의 팬들이 많은 응원 해주시면 더 좋은 플레이로 웃음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홍창기는 "좋은 모습으로 팬 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재활 잘하고 잘 준비해 돌아갈 테니,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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