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하동 화개장터에서 '동서 화합' 간담회를 가진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이 후보에게 일자리, 주거, 출산, 육아에 대한 고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이 후보는 전남 광양·여수와 왜교성 전투를 치렀던 순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를 차례로 방문하며 '이순신 벨트' 횡단을 마무리한다.
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부산에서 경남, 전라도까지 위기 극복의 총사령관으로서의 각오를 다진다는 콘셉트의 유세"라며 "이번 유세는 '국난 극복 이순신 호국벨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동남권과 호남권의 발전과 통합을 이루겠다는 후보의 강한 포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전남·북과 광주를 돌며 확실한 '텃밭 다지기'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들 지역 유권자들에게 이번 대선에서 득표율 90%를 부탁하는 집중 유세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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