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밤 10시59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한 펜션에서 불이 나 투숙객 78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이 펜션에서 단체로 투숙한 대학생 중 한명이 "투숙 중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14대와 대원 등 36명을 투입해 33분 만인 오후 11시43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개동 중 2층짜리 1동 936.77㎡ 면적의 지하 1층 객실 등 49㎡가 타고 내부 그을음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2757만4000뭔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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