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비추 전시 모습. 사진=한수정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전시관에서 한국비비추협회와 함께 '2025 한국비비추대전'을 개최한다.
비비추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봄에 새순이 올라오고 여름에 잎이 무성해지며 하나의 꽃대에서 여러 송이 꽃이 핀다.
이번 전시에서는 흑산도비비추, 일월비비추, 주걱비비추 등 약 200점의 다양한 비비추 품종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방문객에게 다양한 전시와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참여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하반기 전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정원소재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비비추를 화분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비비추 품종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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