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삼성화재는 2025년 1분기 연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이 6천8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6조1천58억원으로 10.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천924억원으로 11.7% 줄었다. 이는 보험금 예실차 축소와 대형 재해로 인한 보험손익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보험 부문에서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GA채널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통해 보장성 신계약 매출이 월평균 1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보유 보험계약마진(CSM) 총량은 전년 말 대비 2천589억원 증가한 14조3천328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부문은 매출이 1조3천77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요율 인하 영향과 강설로 인한 손해액 증가로 보험손익이 70.9% 감소한 299억원에 그쳤다. 일반보험도 고액사고 증가로 손해율이 상승하며 보험손익이 496억원에 머물렀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평가 손익이 축소됐지만, 채권 교체 매매 등을 통해 1분기 투자이익률 3.57%,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 7천3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수준의 성과를 유지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안정적인 미래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균형과 가치 있는 성장을 이루어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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