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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과 NS홈쇼핑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열리는 ‘홈쇼핑 재승인 심사 청문회’에 참석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청문회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 조항목 NS홈쇼핑 대표가 참석한다.
재승인 심사 청문회는 사실상 TV홈쇼핑 사업권 재승인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홈쇼핑 회사는 재승인을 신청하면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심사위원회가 꾸려지고 평가를 받는다. 지난 5년 간 사업 계획서에 맞게 사업을 이행 했는지에 대해 세부 심사 기준에 맞춰 평가 받고 앞으로의 사업 계획도 함께 점검 받는다.
재승인 심사 기준은 크게 9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방송평가위원회 방송평가 결과부터 △공적 책임 실현 가능성 △공정거래 관행 및 중소기업 활성화 △방송 기획 및 제작계획 적절성 △경영계획 적정성 △시정명령 횟수와 불이행 등이 대표적이다.
양 사는 지난주 최종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청문회가 끝나면 재승인 결과 통보를 받게 된다. 현대홈쇼핑 사업 기간이 오는 27일, NS홈쇼핑은 다음달 3일까지인 만큼 이달 내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
홈쇼핑 업계는 출범후 지난 30년간 단 한차례도 재승인이 안된 사례는 없다. 이에 청문회 이후 재승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승인 이후 양 사 사업 기간은 오는 2032년이다. 기존에 인허가 기간은 5년이었는데, 2022년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인허가 유효 기간이 현재는 7년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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