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에 10만원"…잠실 '메타몽 카드' 행사, 되팔이도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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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 10만원"…잠실 '메타몽 카드' 행사, 되팔이도 쏟아져

모두서치 2025-05-15 02:0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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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일대가 포켓몬스터(이하 포켓몬) 행사로 붐비는 가운데 일반 참가자들 사이에서 리셀러(되팔이)들에 대한 불만이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부터 시작돼 오는 18일까지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등 잠실 일대에서 열리는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 행사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 행사의 주인공은 포켓몬 '메타몽'이다. 캐릭터 메타몽은 다른 포켓몬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살려, 피카츄와 라프라스의 모습으로 둔갑한 대형 아트벌룬으로 전시됐다.
 

 

특히 이 콘셉트를 담은 '메타몽 프로모 카드'가 무료로 증정되면서 화제가 됐다.

해당 카드는 원래 행사장에서 신분증과 롯데온 계정을 확인한 후 1인당 1장씩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 국내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장당 최대 10만원의 높은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카드는 국내에서만 한정 배포되므로 희소성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제는 이에 따라 재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중국 등 외국인 리셀러들도 대거 몰려든 것이다. 이들은 수백 개의 계정을 만들어 카드를 다량 수령하거나, 평범한 참가자들에게 돈을 주고 카드를 사들여 재판매 이익을 노리고 있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흥정을 시도하는 외국인의 모습도 목격된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 풀린 '한정판 굿즈'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리셀러들이 편법으로 제품을 싹쓸이하는 바람에 평범한 포켓몬 팬들과 일반 참가자들이 행사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업자들이 박스 단위로 털어간다. 인당 수량 제한을 둬라", "중국인이 1등으로 행사에 들어가서 한가득 담아가더라", "중국인들 입장 금지 좀 시켜달라" 등 민원이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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