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가 부상 근황을 전했다.
홍창기는 14일 LG 트윈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 편지를 올렸다.
그는 "지금 집에서 잘 쉬고 있다"고 말문을 뗀 홍창기는 "팬분들이 많이 걱정해 주셨고, 큰 부상이 아니라고 들어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잠실을 떠나지만 다른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로 팬분들을 즐겁게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 최고의 선수들에게 최고의 팬들이 많은 응원 해주시면 더 좋은 플레이로 웃음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홍창기는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재활 잘하고 돌아갈 테니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마무리지었다.
홍창기는 전날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9회초 9-6으로 앞선 2사 만루 때 키움 타자 박주홍의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1루수 김민수와 충돌했다.
통증을 호소한 홍창기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왼 무릎 외측 경골 관절 미세 골절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다행히 수술은 피했으며 재검진 결과에 따라 재활기간을 결정할 예정이다.
팬들은 "안타 치고 신나게 웃던 사람이 10분 뒤에 실려가는데 어떻게 안 놀라냐고,,, 푹 쉬고 얼른 회복하길 기도할게요", "홍창기선수 재활 잘하시고 꼭 그라운드에서 돌아오시기를~", "오늘 직관 홍창기 유니폼 많이들 입고왔어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LG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12대 0으로 승리하며 단독 1위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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