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합뉴스) 박영서 류호준 기자 = 14일 오후 2시 4분께 강원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 비무장지대(DMZ)에서 산불이 나 5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곳은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으로, 지상 진화가 어려워 당국은 소방 헬기 3대를 투입해 오후 7시 3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또 불이 남쪽으로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인력과 장비도 인근에 대기시켰다.
군사분계선 북쪽 지역에서는 아직 산불이 진행 중으로, 당국은 감시 작업과 뒷불 정리를 하고 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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