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클라임코리아가 스포츠클라이밍의 세계적인 권위 기구인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으로부터 스피드클라이밍 전용 홀드에 대한 공식 제조·판매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클라임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두 곳뿐인 IFSC 스피드 경기벽 및 홀드 공식 인증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인증은 클라임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공식 인증 제조사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IFSC는 국제 대회의 공정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까다로운 기술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과한 제품만이 공식 대회에서 사용될 수 있다.
특히 클라임코리아가 시공한 경기장에서 열린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서는 한국 신기록과 세계 신기록이 수립되며, 클라임코리아의 경기벽 정밀성과 일관성이 국제적으로 입증됐다. 클라임코리아의 스피드클라이밍 경기벽은 경사도 5도, 루트당 폭 3미터, 높이 15미터로 설계됐으며, 실전 환경과 동일한 훈련이 가능하도록 마찰력을 강화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됐다.
클라임코리아는 대한산악연맹 공식 후원사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의 마찰력 개선과 인장 강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KC 인증 획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클라임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IFSC 공식 인증은 국제적으로 기술력과 품질을 공인받은 중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임코리아는 국내 최대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인 2025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 참가하며, 산악계 대표 주자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IFSC 인증을 통해 클라임코리아는 스포츠클라이밍 기술 고도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 선수들에게 자부심을 부여하고 클라이밍의 대중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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