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등생, 교사얼굴·머리 폭행…부모는 아동학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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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생, 교사얼굴·머리 폭행…부모는 아동학대 신고

모두서치 2025-05-14 17:5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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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고학년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지만 가해 학생의 부모는 해당 교사가 자녀를 폭행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부산시교육청, 서부경찰서, 부산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 A군이 B교사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폭행했다고 한다.

사건은 학교 점심시간 A군과 옆 반 동급생의 몸싸움을 목격한 B교사가 이를 중재하면서 시작됐다. B교사는 몸싸움을 한 두 학생에게 서로 사과할 것을 지도했으나 A군은 자신의 교실로 피했다.

B교사가 훈계차 A군을 따라 교실로 들어가자 A군은 B교사에게 필통을 던지고 주먹으로 얼굴과 머리를 폭행하고 머리채를 잡았다.

B교사는 이날 조퇴하고 29~30일 병가를 냈다. B교사는 얼굴과 목, 팔 등에 부상을 입고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당초 A군의 아버지는 자녀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학교 측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겠다고 했으나 교권보호위원회가 추진되자 이달 초 B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A군과 B교사를 상대로 증언을 확보하고 있다"며 "자세한 수사 내용은 알려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B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동의시 A군과의 동선을 분리하고 치료비나 공무상 병가 등 지원 내용을 학교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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