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황선홍 감독과 거스 포옛 감독은 각각 다른 접근 방식으로 경기에 나선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는 5월 1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서 대결한다.
대전은 이창근, 박규현, 하창래, 임종은, 김문환, 강윤성, 밥신, 켈빈, 마사, 구텍, 신상은이 선발로 나선다. 이준서, 김현우, 오재석, 김준범, 이순민, 김현욱, 주민규, 김인균, 최건주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전북은 송범근, 김태현, 연제운, 김영빈, 김하준, 이영재, 박진섭, 강상윤, 진태호, 에르난데스, 티아고가 선발 출전한다. 김정훈, 최철순, 홍정호, 한국영, 보아텡, 권창훈, 이승우, 전진우, 콤파뇨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두 팀은 이미 올 시즌 2번이나 만났다. 대전 홈에서 열린 첫 경기에선 전북이 2-0으로 승리했다. 8일 전 대결에선 후반 42분 전진우 골이 나왔는데 후반 추가시간 김인균 극적 동점골로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제 코리아컵 16강에서 만난다. 대전은 32강에서 강릉시민축구단과 만났는데 임덕근 극장골로 2-1로 이겨 16강에 올랐다. 대전은 ‘대전하나시티즌’ 출범 후 16강을 넘어 올라간 적이 없다. 황선홍 감독이 있던 2020시즌 16강에 위치했고 이후 32강, 64강, 16강, 16강에 머물렀다. 전북을 잡고 ‘대전하나시티즌’ 이름으로 첫 8강에 오르려고 한다. 대전의 마지막 8강은 유상철 감독이 이끌던 2012시즌이다. 13년 만의 8강에 도전한다.
전북은 코리아컵 통산 5회 우승 팀이다. 2000년을 시작으로 2003, 2005, 2020, 2022에서 우승에 성공했다. 2024시즌엔 16강 김포FC 원정에서 0-1로 패해 좌절했는데 올 시즌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32강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3-0으로 대파하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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