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제공
일단 길이. 턱 아래 1~2cm 정도의 클래식한 똑단발인데, 층을 거의 안 낸 무게감 있는 컷이 포인트야. 뒤는 살짝 안으로 들어가게 컷돼 있어서, 옆에서 봤을 때도 깔끔한 라인이 살아있지.
이 단발이 특별한 이유? 바로 옆머리 볼륨과 살짝 넘긴 앞머리 스타일링 때문. 특히 ‘나 이마 있어요~’ 하고 살짝 드러나는 옆 가르마가 얼굴을 작아 보이게 만들어줘. 전체적으로는 굉장히 내추럴해 보이는데, 알고 보면 계산된 디테일이 한가득인 스타일이라는 말씀이지.
그리고 광택감 있는 헤어 세럼이나 오일로 마무리하면 완성. 황정음은 스타일링하면서 머리카락이 딱딱해 보이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느낌이거든. 최대한 윤기 있게, 결 정돈을 잘 해주는 게 핵심이야.
만약 자연스러운 볼륨이 없다면, 부분펌(뿌리펌)이나 가벼운 디지털 펌을 추천할게. 그렇게만 세팅돼 있으면 아침에 거울 앞에서 “나 지금 황정음 아냐?” 하는 착각, 하루에 3번은 할 수 있음.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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