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분기 영업이익률 21.5%...운임 하락에도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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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분기 영업이익률 21.5%...운임 하락에도 호실적

한스경제 2025-05-14 17:4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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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소속 컨테이너선 ‘HMM 함부르크호’./ HMM 
HMM 소속 컨테이너선 ‘HMM 함부르크호’./ HMM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HMM이 올해 1분기 해상운임 하락에도 영업이익률 21.5%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 글래스 수준의 호실적을 냈다.

HMM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조854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51% 늘어난 6139억원, 당기순이익은 52% 상승한 739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1.5%로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증가했다.

HMM은 올해 초부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계속 하락해 1분기 말 1300포인트 수준에 머무르는 등 운임 하락과 미국의 보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선대 확충, 신규 서비스 확대(대서양·인도~북유럽), 관세 영향이 낮은 지역에 대한 영업 강화 등 물량 증대 노력으로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 역시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發 국가별 관세 협상 영향 본격화로 수요 측면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글로벌 선사의 선복량 증대,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중국 해운·조선산업 견제, 수에즈 운하 통행 재개 여부 등 공급망 변동성 심화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발 미주 물량 감소에 따라 수급 불안정 초래와 마켓 운임의 하향세도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HMM은 2023년 발주한 9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연료 추진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을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받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이 선박들을 모두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030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선대 확보, 지역별 수급 변화에 대응한 탄력적 선대 운용, 벌크부문 고수익 화물 발굴을 추진할 것”이라며 “디지털라이제이션을 통한 비용 절감 등을 통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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