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부산·경남 기업과 ‘함정 MRO 클러스터’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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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부산·경남 기업과 ‘함정 MRO 클러스터’ 구축 착수

이뉴스투데이 2025-05-14 17:2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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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14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15개 지역 협력사 대표 및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출범 행사를 가졌다.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은 14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15개 지역 협력사 대표 및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출범 행사를 가졌다. [사진=한화오션]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화오션이 함정 정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부산·경남 지역 조선·정비 기업들과 손잡았다.

한화오션은 14일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성동조선, SK오션플랜트 등 15개 지역 업체들과 함께 ‘함정 MRO(정비·유지·보수) 클러스터 협의체’ 착수 회의를 열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한화오션과 협력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함정 MRO 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향후 사업 모델 확장, 공급망 확보, 리스크 최소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며, 협력사의 기술력과 사업 준비 역량에 따라 초기부터 세분화된 협업 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이미 지역 내 1천여 개 부품업체들과 정비 부품 생산 체계를 운영 중이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미국 해군 유콘함 MRO 수주 당시에도 거제 중형 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사전 정비 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

한편 글로벌 함정 MRO 시장은 2023년 약 78조7000억원에서 2029년까지 86조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식 한화오션 특수선MRO사업담당 상무는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구성을 통해 글로벌 방산 및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화오션의 함정 클러스터를 인도·태평양 지역 최고의 MRO 허브로 만들고 북미 지역의 MRO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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